新 산학협력 영역 개척 ‘눈길’
대구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(LINC사업) 3차년도 주요 성과를 총결산한 이 날 행사에서는 이강준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의 특강과 대구대 기술이전 및 사업화과제(척추재활운동기기 개발) 및 AllSET기업지원사업(홍성준 ㈜엠피코 대표)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.
또 LINC사업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및 THE+동아리(Together Humanity Engineering Plus) 학생들은 각자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, 캡스톤디자인(창의적 종합설계) 우수사례를 발표했다.
지난 3년간 대구대는 기존 대기업, 이공계 위주의 산학협력 체계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, 1인 창업자, 여성기업,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‘복지형 산학협력’이란 새로운 산학협력 영역을 개척했다. 그 결과, 산학협력 파트너인 가족회사 수가 2011년 141개에 불과하던 것이 불과 3년 만에 1천개(955개)에 육박했고, 참여학과 65개에서 82개, 캡스톤디자인(창의적 종합설계) 교과목 19에서 99개, 창업강좌 9에서 27개, 현장실습 참가학생 137명에서 1천163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. 사업 초기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며 LINC사업 1단계(2012~2014) 평가에서 ‘우수’ 평가를 받았다.
또 대구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(DU VISION 2020)과 LINC사업 단계별 계획을 연계해 ‘THE+’란 특성화 정책을 수립하고, IT 및 스마트기기 부품산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 복지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.
남승현기자 namsh2c@idaegu.co.kr